오랜만에 여친님이랑 객사에 있는 카페를 갔다. 저번에 포스팅했듯이 둘 다 카페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나는 먹을 것이 눈 앞에 있으면 일단 먹고 봐야되는 성격이고, 여친님은 어떤 공간에 들어가면 눕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눈 앞의 음식을 다 먹었으니 할 것이 없고, 룸카페가 아닌 이상 누워있을 수 없으니 일반 카페를 가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어찌 하나만 바라보고 살 수 있는가. 때로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마침 여친님이 봐둔 카페 주변을 걸어가고 있어서 들어가게 된 것도 있다. 

 

메뉴 가격은 납득할 만 한 수준이다. 하지만 여기는 처음 가보는 카페라 메뉴에 대한 숙지가 없어 절대 실패할리 없는 메뉴인 청포도에이드를 시키려고 했지만 에이드류가 없었다. 그래서 무난한 아이스티를 골랐다. 새벽과 노을이 있었는데 노을은 진저...가 있어서 새벽을 시켰다. 

이건 시키고 나서 본 것이었다. 이걸 시킬 걸 그랬나..

카페로 들어오는 길이 매우 멋졌다. 마치 숲 속에 있는 작은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여기는 실내가 아니라 실외다. 위에 가림막이 있고 옆에는 정원이 있어 매우 좋았다. 여기서 먹을까 하다가 여친님께서 구석을 매우 좋아하시는터라 들어가서 먹게 되었다.

저 수국길을 따라가면 카페가 나온다.

정면샷이다. 여기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곳이라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는 않는다.

여기가 가장 구석진 자리. 한 번 들어가서 다시 한 번 더 들어가야 한다.

여친님은 딸기스무디를 시켰고, 저게 내가 시킨 새벽이다. 

 

총평 : 3.8/5

 

분위기 자체는 매우 좋았으나 음료의 맛이 좀 더 좋았으면 완벽한 카페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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