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테크는 노후를 준비하는 것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30대는 경제활동이 전성기인 시점으로, 퇴직할 때까지의 기초를 다잡는 시기입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오늘날, 돈을 벌 수 있을 때 벌어놓아서 이후 금전적인 여유가 있도록 만들어놓아야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 중의 하나로 연금저축펀드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납입 한도는 연 1,800만원으로 600만원까지 연말정산 시에 세액공제를 해줍니다. 600만원을 초과하는 추가 납입분은 세액공제 혜택은 없으나, 납입기간 동안 과세이연, 연금수령시에는 저율과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연금 수령은 최소 5년 이상 납입해야 하고 55세부터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해야 저율의 연금소득으로 과세됩니다. 개인연금은 장기로 가입해 두고 노후에 찾아 쓰는 게 원칙니만큼, 세제 혜택을 주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인데요. 만약에 중도해지를 할 경우엔 일종의 페널티를 부과하게 됩니다. 연금저축같은 경우는 중도해지를 하면 16.5%의 기타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연금저축펀드의 장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과세이연

연금저축은  납입하는 시점에서 소득공제혜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금수령 시 소득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즉, 연금저축 가입자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활동기간으로부터 소득이 낮은 노후시기로 납세시점을 이연함으로써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2. 자유 납입

원하는 때에 원하는 금액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고정금액이 아니고, 기간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보통 '연금'하면 30대 재테크 중 가장 막연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게 됩니다. 

3. 저율과세

연금수령시 소득세를 납부하는데, 나이대마다 달라집니다. 55세 이상~70세 미만은 5.5%, 70세 이상 80세 미만은 4.4%, 80세 이상은 3.3%만 공제하면 됩니다. 이는 분리과세로서, 개인연금이 1200만원을 초과하게된다면 세율이 높아질 수 있어요. 부부명의로 한다면, 2400만원 미만까지는 괜찮을 거에요. 

 

이제 연금저축펀드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원금손실가능

기본적으로 연금저축'펀드'고,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것이니만큼 주식, etf를 많이 매수합니다. 당연히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즉, 연금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 '원금보장'이 어렵다는 것이지요. 

2. 만기 전 인출

만기 전 인출, 즉 중도인출 시 세제혜택을 받은 금액(연 400만원)에서는 중도인출 시 기타소득세 16.5%를 납부하고 인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제혜택을 받지 않은 금액에서는 중도인출이 가능하니,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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